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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 문화예술과 국민신문고 답변에 대한 문의사항

작성자
박현준
작성일
2025년 11월 14일 10시 52분 33초
조회
32
화성시 문화예술과에서는 
지난 8월말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 활용방안을 문의한
국민신문고 답변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답변한 바가 있습니다.

----------------------------------- 국민신문고 답변내용 -----------------------------------  
	가. 먼저, 동탄복합문화센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탄복합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서, 시민 여러분께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소중한 공간입니다. 도서관을 포함한 문화·전시·공연 기능이 한 건물 내에 공존하며 한 건축물 안에서 시민분들이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즐길 수 있었던 공간이나, 실제 운영 과정에서 공연 및 행사 시 발생하는 소음이 정온 시설인 도서관 이용 환경과 상충됨과 더불어 장시간 체류 이용자 중심인 도서관 특성과 주차 여건 사이에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발생하는 등 공간 구성의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동탄권역의 인구 증가에 따라 도서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보다 넓고 전문화된 도서관 시설의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직선거리 약 860m 이내에 신설 도서관(화성중앙도서관)을 건립 중이며, 기존 도서관 기능은 해당 시설로 이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나. 이번 건립 중인 화성중앙도서관은 기존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을 확장 이전하는 사항으로 10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으며 약 25만권 장서를 보유하고,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10,637.51㎡)의 규모로 일반 및 유아·어린이 자료실, 장난감도서관 등을 운영 할 예정입니다. 또한 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인 라키비움, 강연· 공연·독서가 가능한 다목적 미디어 공간인 지식의 숲 등을 통해 독서 문화 중심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도시계획 및 공공시설 운영 측면에서, 1km 반경 내 동일 기능의 공공도서관을 중복 설치·운영하는 것은 공간 효율성과 재정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도서관 기능을 화성중앙도서관으로 통합 이전하고 복합문화센터는 공연 및 전시 중심의 특화문화공간으로 재편하고자 합니다. 

	다. 동탄복합문화센터는 도서관 기능 이전 이후 유휴공간이 발생하게 되는 것 외에도, 그동안 시설 건립 이후 점진적으로 공간이 배치되면서 전체적인 공간 활용성과 동선의 비효율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도서관 이전을 계기로 센터 전반에 대한 공간 개선과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시민 여러분이 보다 쾌적하고 유기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합니다. 현재 이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연구 과정에서 시민·전문가·관계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간별 기능을 구체적으로 구성해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이 실제 공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채널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도서관 이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향후 운영 방안도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3.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답변내용과 관련하여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실 경우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031-5189-6145)으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국민신문고 답변내용 -----------------------------------  

하지만 실제 화성동탄중앙도서관 개관 후 이러한 국민신문고 답변을 보면
도저히 이해하고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점을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첫째, 실제 운영 과정에서 공연 및 행사 시 발생하는 소음이 정온 시설인 도서관 이용 환경과 상충됨과 더불어 
장시간 체류 이용자 중심인 도서관 특성과 주차 여건 사이에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발생하는 등 
공간 구성의 한계가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정온시설인 도서관 이용환경에 맞게 
더욱더 조용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독서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했어야 하며, 
장시간 체류 이용자 중심인 도서관 특성에 맞게 주차 여건을 조성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 대해 많은 화성시민들은
'여기가 도서관이 맞나요?', '키즈카페 온 것 같아요', '여기가 도서관이지 북카페인가요? 서점인가요?' 등
도서관 이용환경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주차장도 좁아 터졌고, 주차면도 부족하고요.
내려가는 램프구간에 차를 주차해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주차장 자리도 없어서 동네 아니면 가기도 어려워요.' 등 
도서관 주차여건에 대해서도 현재 많은 불편사항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둘째, 동탄권역의 인구 증가에 따라 도서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보다 넓고 전문화된 도서관 시설의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동탄권역의 인구증가에 따른 도서관 수요에 맞게 도서관을 조성했어야 하며,
어린이 도서관을 제외한 동탄1신도시의 유일한 도서관인 만큼 더욱더 그 수요에 맞게 조성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집중열람실을 말할 것도 없고,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자리가 없어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게 맞는건가요?

도서관을 이용할 자리가 없어서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 상황속에서
로비에 크고 넓게 조성한 노노카페와 지식의 숲을 보며 많은 시민들은 답답함을 느끼는게 맞는건가요?

동탄권역의 인구 증가에 따라 도서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보다 넓고 전문화된 도서관 시설을 신설한다면서
이와는 반대로 도서관 신설로 인하여 더 많은 도서관 수요를 충족하기는 커녕, 기존의 도서관의 수요조차 충족하지 못해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했다가 발걸음을 돌리는 이 상황이 정말 맞나요?

셋째, 동탄복합문화센터 공간 개선과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시민 여러분이 보다 쾌적하고 유기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화성시민들은
화성동탄중앙도서관 '열린마당-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화성시의회 제244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현재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 3층 자리에 문화재단사무실을 조성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게 사실입니까?

게다가 고작 사무실 하나에 설계비 4,800만원,
공사비 11억이 잡혀있네요??
시위원들도 과한 금액에 질문이 많은데
정작 문화재단 위원장은 불러도 안 오고, 자료도 안 내고 있고요.'

'동탄복합문화센터 3층을 사무실로 쓰기 위해 11억?'

등 이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 '열린마당-묻고답하기' 게시판을 보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국민신문고 답변내용과는 전혀 반대되는 도서관이 조성된 이유에 대해 
상세하고 화성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해주시길 바라며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의 설계로 인하여 현재 많은 화성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 대한
개선과 대책에 대해서도 책임있는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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