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일상 속으로 스며든 문화예술의 향연, <노작미로> 현장 스케치

안녕하세요!
화성시민과 함께한 2025 상반기 홍사용 문화거리 시민기획 문화예술행사 <노작미로(露雀美路), 일상에 스며들다>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무더위가 시작된 6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홍사용 문화거리를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이번 행사는 6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노작미로 백일장, 전지현 작가 연계 프로그램, 다리 밑 영화관, 노작미로 보이는 라디오, 시민 중고장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골고루 준비되어 있었어요.

◈ 제2회 노작미로 백일장

이날은 글밥 작가님을 초청해 ‘초등 문해력과 필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고,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의 전통 국악과 현대적 감성을 접목한 품격 있는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무대 아래에서는 시민들의 열띤 글짓기가 이어졌던 백일장 현장!

총 1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수상작은 28일, ‘노작미로 보이는 라디오’에서 낭독되며 감동을 더했답니다.

◈ 노작미로 보이는 라디오

백일장 수상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

특히 시민 작가들의 시에 AI로 만든 음악을 입힌 영상을 상영하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었습니다!

‘화성시 예술단 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감미로운 선율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워주었습니다.

◈ 전지현 작가 연계 프로그램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해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1회차에는 오일파스텔을 활용해 나무 입간판에 마음을 담아 그려보는 ‘나무 위에 내 마음 그리기’,

2회차에는 대형 캔버스에 다 함께 그림을 완성하는 ‘함께 그리는 노작미로 이야기’가 진행됐어요.

예술을 매개로 세대와 감성이 교감하는 소중한 순간들이었습니다.

◈ 다리 밑 영화관

시원한 다리 아래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즐기는 아늑한 시간!

이번에는 여름과 어울리는 <루카>와 <트롤: 월드투어>가 상영되었어요.

한쪽에서는 팝콘 이벤트도 열려 고소한 향을 풍겼답니다!

◈ 특별 공연과 작품 전시, 체험, 분필놀이터, 각종 이벤트까지!

‘찾아가는 공연장’ 선정 아티스트인 진아언니는 감성적인 연극을,

문화콘텐츠연구소 우카탕카는 시민 참여형 코미디 마임극을 선보였어요.

어린 학생들부터 어른들까지 참여한 ‘랜덤플레이댄스’ 댄스 공연은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감성이 담긴 미술 작품 전시는 거리 풍경을 물들였고,
아기자기한 중고장터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되었어요.

바닥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분필 놀이터와 짜릿한 룰렛 이벤트까지 더해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어울려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답니다.

◈ 시민의 목소리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 무려 98.9%가 재방문 의향을 밝혀주셨습니다!

좋은 의견에 감사드리며, 더 좋은 행사를 만들어갈게요!

“아이와 함께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리 밑 영화관은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문화거리가 더 자주 이렇게 활기를 띄었으면 해요.”

다가오는 9월과 10월, <노작미로, 가을에 스며들다>라는 이름으로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찾아올 예정이에요.

홍사용 문화거리에서 문화가 일상으로 스며드는 순간을 다시 함께해요!

더 많은 소식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SNS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