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예술의 전당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하여
문화복합용지로 지정된 오산동989 유휴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오산동989 유휴부지의 용도 외 사용을 결사반대 합니다.

오산동 989 문화복합용지는 어린이, 청소년이 이용하는 문화복합 시설 용지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이를 캠핑용주차장, 이를 넘어 일반차량 임시주차장으로까지 이용하며 용도를 벗어나선 안됩니다.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자라뫼공원에 주차장을 설치하지 못한 이유와 동일한 사유에 해당합니다.

아이들의 통학환경, 청소년들의 문화향유공간을 침해하는 해당부지의 주차장 용도의 사용을 
주민들은 결코 공감하지 못하며,

화성예술의 전당 설립과정 상의 문제를 인근주민에 떠넘기지 마시고, 
주차문제에 대한 다른 방안을 강구해주시기 바랍니다.

화성예술의 전당 인근 교회 옆에 이미 주차장 부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부지에 제대로 된 주차타워를 신설하여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주시기 바라며

문화복합용지는 기존의 용도에 맞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여 
화성시 문화관광재단과 화성시 주민들간의 신뢰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