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요일에 실시한
화성시의회 제245회 제3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동탄복합문화센터 리모델링에 예산 100억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 제245회 제3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록 >
https://council.hscity.go.kr/cnts/mnt/mntsViewer.php?mode=kywrd&schSn=7373&kywrd=%EB%A6%AC%EB%AA%A8%EB%8D%B8%EB%A7%81#postop1

하지만 이러한 계획에 대해 많은 화성시민들은 많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먼저 첫째, 지난 8월말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 활용방안을 문의한 국민신문고 답변에 따르면,
화성시 문화예술과에서는

'공연 및 행사 시 발생하는 소음이 정온 시설인 도서관 이용 환경과 상충됨과 더불어 
장시간 체류 이용자 중심인 도서관 특성과 주차 여건 사이에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발생하는 등 공간 구성의 한계가 있었고,

동탄권역의 인구 증가에 따라 도서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보다 넓고 전문화된 도서관 시설의 신설을 한다' 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개방형 도서관' 추진으로 인하여 
정온시설인 도서관 이용환경과 상충된 설계로 
현재 도서관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각종 이용자 소음, 기기소음 등에 노출되어 있으며

주차시설은 장애인 주차구역을 제외하고 노상 6대, 지하1층 64대로 총 70대로 조성하여
평일 오후나 특히 주말에는 주차자리가 부족해 

이용자들이 주차시설에 대해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으며,
잦은주차 안내방송으로 인하여 정온 시설인 도서관 이용 환경과 상충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차 등 교통문제는 이미 기존에

< 제215회 제4일 도시건설위원회행정사무감사(2022.09.26 월요일) >
https://council.hscity.go.kr/cnts/mnt/mntsViewer.php?mode=kywrd&schSn=5931&kywrd=%EB%8F%99%ED%83%84%EB%B3%B5%ED%95%A9#postop1

에서도 지적된 바가 있었기에
인근 동탄복합문화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형식적인 답변이 아닌,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개선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어린이 도서관을 제외한 동탄1신도시의 유일한 화성시 도서관임에도 불구하고

동탄권역의 인구 증가에 따라 도서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보다 넓고 전문화된 도서관 시설의 신설한다면서

정작 기존의 수요조차 충족하지 못하여 현재 화성시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에 대해 뾰족한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의 건립목적을 상실한것이 아닐까요??

둘째, 지난 8월말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 활용방안을 문의한 국민신문고 답변에 따르면,
화성시 문화예술과에서는 동탄복합문화센터는 공연 및 전시 중심의 
특화문화공간으로 재편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 제241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2025.04.16 수요일) >
https://council.hscity.go.kr/cnts/mnt/mntsViewer.php?mode=kywrd&schSn=7230&kywrd=%EC%84%9C%EB%8F%99%ED%83%84%EC%97%AD#postop1

에 따르면,

동탄지역의 시민과의 대화를 다 돌아본 시의원님 조차도
문화를 다양하게 해 달라는 요구는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동탄신도시에는 동탄복합문화센터와 멀지 않은 곳에
화성예술의 전당, 화성시립미술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들어올 예정이라
화성시 서부권과 견주어 봤을떄, 문화적 시설이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탄복합문화센터 리모델링에 예산 100억을 들여서 문화시설을 확충한다는 것을
상당히 많은 의문점이 남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셋째, 화성시 도서관에서는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현재 개관 초기 단계로 시민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공간 효율성과 도서관 운영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도서관이 없던 동네에 신설된 도서관이 아닌
2011년에 개관하여 15년동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던 동탄1신도시의 유일한 도서관을
이전 및 신설한 도서이며,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 3층에는, 도서관운영팀, 도서관사업팀, 독서문화진흥팀,
도서관 기술지원팀을 비롯한 도서관 관련부서 사무실들이 밀집해 있어

도서관 관련 인력과 데이터, 환경이 부족하지는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개관 초기 단계' 라는 사유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사유라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 제246회 제7일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2025.11.21.금요일) >
https://council.hscity.go.kr/cnts/mnt/mntsViewer.php?mode=kywrd&schSn=7410&kywrd=%EB%8F%99%ED%83%84%EB%B3%B5%ED%95%A9#postop1

따르면, 화성시의회에서는 이미 기존부터 화성시민들의 민원과 우려사항을 
화성시 도서관 정책과와 화성시 문화재단에 전달하여
다 예상되는 부분이라 충분히 대응가능한 사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화성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이유또한 궁금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화성시의회에서도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 대해
'형식적인 용역발표회나 형식적인 질의응답과 의견을 듣지 마시고,
정책에 좀 반영하고 설계에도 반영하여, 주민불편함을 최소화홰 줄 수 있게 처리요구' 
를 요청한 만큼

'제3차 국가도서관종합발전계획' , '개방형 도서관', '개관초기 단계' 등의 답변이 아닌
불편사항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과 답변을 부탁드리며,

화성동탄중앙도서관 건립 잔액 30억과 관련하여
화성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건지에 대해서도
세심한 계획수립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화성시의회 회의에서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이 재단으로 되어있는데 
도서관 정책과와 화성시 문화재단이 소통이 안되는 건가요'

라는 질의에 대해

'도서관은 지금 화성시 문화재단에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잘 소통하고 있다' 
라고 답변해주신 만큼

이제는 더이상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화성시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라는 답변은 지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