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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복합문화센터 기존 복합문화센터 열람실 공간을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주세요.

작성자
김지선
작성일
2025년 11월 11일 16시 15분 48초
조회
58
안녕하십니까, 담당자님.

동탄 시민 대다수는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 3층 공간이 행정 사무실로 바뀐다는 사실을 사전에 제대로 안내받지 못했습니다. 시민 대다수는 원래대로 3층 열람실을 계속 이용할 수 있으리라 여기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기존처럼 이 공간이 학습과 자기계발을 위한 공공 열람실로 운영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동탄은 아직 어린 아이들이 많아 곧 중·고등학생이 될 세대가 성장 중이지만, 이 도시가 이들을 위한 환경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탄 주민들 중 많은 이들이 자녀가 중고등학생이 되면 공부 환경 문제로 분당이나 서울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학구열이 높은 고소득 인구가 지역을 떠나는 결과로 이어져 지역 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시정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화성시의회 제244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 3층이 문화재단 사무실로 조성될 예정이라는 점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고작 사무실 하나에 설계비 4,800만 원, 공사비 11억이라는 과도한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회의록 출처)
https://council.hscity.go.kr/cnts/mnt/mntsViewer.php?mode=kywrd&schSn=7345&kywrd=%EB%8F%99%ED%83%84%EB%B3%B5%ED%95%A9

새로 개관한 중앙도서관만으로는 동탄의 높은 인구밀도와 학생, 시민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중앙도서관 열람실은 평일 10시, 주말 6시 운영 종료로 시민 불편이 심각하지만 대체 공간마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특히 도서관 열람실은 단순 열람을 넘어 청소년과 시민 모두의 필수 학습 공간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국가 차원의 사교육비 절감 방침과 달리 화성시 공공 열람공간의 축소는 오히려 시민 부담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충분한 시민 의견수렴이나 안내 없이, 이를 단순 사무공간으로 전환하는 점은 매우 부적절합니다.

시민 다수의 의견을 반영해 동탄복합문화센터 도서관 3층 열람 공간을 시민들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혹은 반드시 동등한 대체 공공 공간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시민공청회, 설문 등 공개적 의견수렴 절차도 꼭 시행해 주십시오.

기존 복합문화센터 열람실 공간을 다시 시민들에게 개방해 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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